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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개 > 지명유래

대의면 곡소마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3375
등록일
2003.08.05
읍면
대의면
첨부

원래「곱실」또는「절골」이며 옛 문헌에는 소이촌(素□村) 또는 이촌(□村) 녹이촌(麓□村) 이라고 적고 있는데 큰 산 아래 깊은 골에 어진 사람들이 산다는 뜻인 것 같다. 그리고 어떤 분은 곡수동(曲樹洞) 이라고도 했다는데 이는 동네 앞에 리을자 모양으로 묘하게 자란 거수목인 소나무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신전」을 바깥마을 이라하고 「곡소」를 안마실(안골, 안동네)이라 불렀다. 지형상으로 굽어져서 「곱실」이고 옛날 「송곳덤」아래 큰절이 있었는데 난리 때(임란으로 생각됨) 불타 버렸다는 말이 전해지고 절터가 있어「절골」이고 길가에서 쑥 들어간 마을이라서「안동네」라고 했다고 한다. 마을에서 길만 건너면「마무실」이란 땀이 있는데 거기도 웃마무실과 아랫마무실이 있으며 모의골에 가장 먼저 사람이 정착한 곳이라서 맨 안동네에 막마침 동네란 뜻으로 마무실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상노인 분들은「모오마무실」이란 지명을 쓰고 있다. 마을 뒤 송곳처럼 뾰족한 산이「송곳덤」이고 중턱쯤에「장군덤」이란 큰바위가 있으며 길가 산기슭에 당산이 있다. 동네앞 개울 건너 산자락에 도구 이제신(陶丘 □濟臣)선생이 거처하시면서 시문강론과 함께 풍류를 즐겼다는「한천정(寒泉亭)」은 조금 위에 있는 「찬새미(찬샘)」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동네 앞길 밑에는 옛날 벼슬아치들이 쓰던 의관의 한가지인 탕건(宕巾)처럼 생긴 자연석이 세 개가 나란히 있었는데 이 바위를「탕건바구」라 한다. 지금은 저수지 물속에 잠겨버려 볼 수 없다. 골안을「서재골」이라 하는데 지금도「자양정(門陽亭)」이 있으며 옛날 서당이었다고 한다. 합천 이씨(陜川□氏) 문중의 「영모재(永慕齋)」와 의춘 옥씨(宜春玉氏)문중의 「경모재(敬慕齋)」가 있고 창원 정씨(昌原丁氏)열효비(이재환씨 부인), 철성 이씨 절효기적비(이규문씨 부인)와 합천 이씨 효자비(이진관씨)가 있으며, 마무실에「영광암(□光岩)」이란 작은 절이 하나 있다. 가장 먼저 정착하기는 연안 차씨(延安車氏)였다고 하며 지금 이십여 집 중 합천 이씨(陜川□氏)가 아홉 집으로 이만기(□萬基)씨의 고향마을이다. 또한 학자와 대학교수 등 인물이 많이 배출된 마을이다. 동네 뒤 나직한 산에 도구선생의 묘소와 그 옆에 두문동서원에 입향한 큰 선비 옥사온(玉斯溫)공의 묘소도 있다. 다음으로 차(車), 강(姜). 권(權)씨의 순으로 두서너 집씩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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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 대의면 총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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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1-18